2017년 3월 13일 월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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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또- 유유히루이비통 비너스백 M41737 이미테이션 가방 집을 나가 친구집을 전전긍긍하며 신세를 졌겠지..
하지만 서현은 이번엔 잠시 고민에 빠져있던 눈빛에 결심을 내린듯 아주 천천히
한숨을 내뱉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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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진짜지?!!
"..씨 간다니까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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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는 몇번이고 확인한 끝에 그가 마음이 바뀌기전에 황급히 전화를 끊어 버렸고
서현도 다시끔 한숨을 내쉬며 휴대폰을 테이블위에 내려두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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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에게도 사정이란것이 있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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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생 3학년이었던 서현에겐 명절이란것이 그다지 좋을리만은 없었다.

"어유~..서현이 많이 컸네~ 이젠 총각티가 나~"
"아- 하하..고모.."
"이제 고등학교 갈 입시 준비해야겠네? 그래도 넌 성적이 좋으니까.."
"서현이 형이다~ 서현이형~~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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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현에게 초등학교 저학년 쯤 되어보이는 꼬마가 뽀르르 쫓아와 그의 다리를 끌어안았다.
동글동글한 유난히루이비통 비너스백 M41737 이미테이션 가방

귀여운 얼굴에는 함박 웃음이 가득 담겨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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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형아~ 보고 싶었어~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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